2학기 4과
다윗과 므비보셋

성경본문 : 사무엘하 9장 1절 ? 13절
참고본문 : 사무엘하 4장 4절, 사무엘상 20장 14절 ? 17절
외울말씀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

말씀 속으로 들어가기
 지난 한 주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잘 지냈나요? 지난 한 주 동안에 욕설, 거짓말, 불순종, 욕심의 죄를 짓지는 않았나요? 우리 친구들이 지난 주 말씀을 듣고 많이 노력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난 한 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써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친구들 약속 할 수 있죠? 모두 다 약속 한거에요.
 우리 친구들 오늘 전도사님과 약속 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약속을 해 본 일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면 친구와 놀기로 했다던지, 숙제를 함께 하기로 했다던지, 교회에 같이 오기로 했다던지 하는 약속을 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모두 다 있지요? 그런 약속을 친구와 하면서 우리 친구들은 그 약속을 얼마나 지켰었나요? 친구와 한 약속 얼마나 지켰었나요? 전부 다 지킨 친구도 있고, 못 지킨 친구도 있을 거예요. 약속을 잘 지키면 친구와의 사이가 좋아져요.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약속을 못 지키게 된다면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어요. 이런 것처럼 약속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해요.
 오늘 성경에 보니까 친구와의 약속을 진짜 잘 지킨 한 사람이 나와요. 누구일까? 우리 친구들이 4번째 배울 다윗이에요. 다윗이 누구와의 약속을 어떻게 지켰는지 성경속으로~ 성경속으로~ 쏙! 쏙! 쏙! 들어가 보아요. 우리 모두 다같이 쏙! 쏙! 쏙!

성경 속 이야기
 사울왕의 아들인 요나단은 다윗을 너무나 좋아했어요. 다윗도 요나단을 너무 좋아했어요. 둘은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어요.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요나단은 다윗에게 그 사실을 전해 주었어요.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을 다윗에게 전해주고, 요나단은 다윗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어요.
 “다윗, 하나님께서 너를 언제나 지켜주실거야. 그리고 너의 적들을 다 죽이실거야. 하지만 다윗 부탁이 있어. 너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모두 죽어도 나와 내 가족들은 꼭 지켜줘. 약속할 수 있지?”
 요나단의 부탁에 요나단을 너무나 좋아하는 다윗은 요나단과 약속했어요. 시간이 흐르고 사울과 요나단은 전쟁에서 죽었어요.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요.
 다윗이 왕이 된 어느 날 갑자기 요나단과 했던 약속이 생각이 났어요. 요나단과 한 약속이 생각 난 다윗은 신하들에게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명령하였어요. 신하들은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시바를 찾았어요. 다윗은 시바를 불러 물었어요.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하고 물었어요. 다윗의 물음에 시바는 요나단의 아들이 아직 살아 있다고 전해 주었어요. 하지만 그는 다리는 저는 사람이라고 말하였어요.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에 다윗의 아들 므비보셋을 마길의 집에서 데려왔어요.
 므비보셋을 본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네 아버지 요나단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너에게 은총을 베풀 것이라며 말하였어요. 그리고 므비보셋에게 사울의 모든 밭은 주고 항상 므비보셋은 다윗과 함께 상에서 밥을 먹을 것이라고 하였어요. 그의 종 시바를 불러서 사울에게 속해 있던 모든 것을 므비보셋에게 주었으니 너는 므비보셋을 위해 일하라고 명하였어요. 다윗 덕분에 므비보셋은 다윗의 자녀들처럼 다윗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고, 사울왕의 모든 것을 찾게 되었어요.

왜 그럴까?
 다윗은 왜 사울왕의 것들을 므비보셋에게 돌려 주었을까요? 바로 자신이 너무나 사랑했던 요나단과 했던 약속이었기 때문이에요.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요나단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이 약속을 하는 것을 바로 하나님께서 지켜 보셨기 때문이었어요.

삶 속에서 실천해요
 다윗왕의 모든 것을 지켜보셨던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계세요. 우리가 친구들과 약속하는 것, 부모님과 약속 하는 것, 선생님과 약속하는 것, 하나님과 약속하는 것들을 다 지켜보시고 기억하시고 계세요. 우리 친구들이 그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을 혼내시지는 않으세요.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이 약속들을 기억하고 지키길 원하세요. 우리 친구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는 약속들을 기억하세요. 그 약속들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길 원하세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 약속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해요. 친구와 가족과 선생님에게 말이에요.
 이 뿐 아니라 우리 친구들이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도 다가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어야 해요. 하나님께 우리는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 예수님의 십자가사랑을 기억해야 해요. 우리 친구들도 내 주위의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해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과 같다 라고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할거예요. 우리보다 약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해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해요.

말씀을 새겨요
 오늘 므비보셋에게 요나단과의 약속을 지킨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우리 친구들이 이번 한 주 동안은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을 많이 많이 나누어 주는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