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5과
다윗이 아들에게 속다

성경본문 : 사무엘하 15장 1절 - 19장 14절
참고본문 : 사무엘하 13장 2절 - 28절, 14장 25절 - 26절
외울말씀 :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고린도 후서 8장 21절)

말씀 속으로 들어가기
 더운 날씨 가운데 한 주 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냈나요? 전도사님은 날씨가 많이 더워서 한 주 동안 일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도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한 주 동안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하면서 지냈나요? 전도사님은 이번 주에 있었던 일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러 갔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전도사님이 무슨 영화를 봤을까? 바로 도둑들이라는 영화였어요. 우리 친구들은 아직 나이가 되지 않아서 보면 안 되는 영화예요. 어떤 내용이었냐면? 한국에서 남의 것을 잘 훔치는 순위 안에 꼽는 사람들과 중국에서 남의 것을 잘 훔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마카오에 있는 카지노에서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를 훔치는 내용이었어요. 남의 것을 잘 훔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자신이 다이아를 차지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것을 보았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다윗과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죠? 지금부터 귀를 쫑긋 세우고 전도사님과 함께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성경 속 이야기
 압살롬은 다윗 왕에게 사랑받는 아들이었어요. 압살롬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누이 다말이 있었어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압살롬의 형인 암논이 다말을 사랑해서 병이 났었어요. 다말을 너무나 사랑한 암논은 자신의 방법대로 다말을 겁탈하였어요. 그 후에 암논은 다말을 미워해서 내쫓아버렸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게 되었어요. 이 일로 압살롬은 3년동안 귀향을 갔어요. 압살롬이 3년 후에 돌아 왔을 때에도 다윗왕은 2년동안 압살롬을 보지 않았어요. 압살롬은 다윗왕이 자신을 보지 않자 다윗왕을 미워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압살롬은 자신이 왕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는 하나씩 일을 해나갔어요.
 압살롬이 성문 길 곁에 서서 재판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왕이었다면 정의를 베풀었을 것이라고 말하였어요. 꼭 다윗 왕이 정의를 베풀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어요.
 어느 날 압살롬은 다윗왕을 찾아가 말했어요. 하나님께 자신이 서원한 것이 있다고 이 서원을 이루고 싶다고 자신을 헤브론으로 보내달라고 말하였어요. 아들인 압살롬이 반역을 꾸미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다윗왕은 압살롬에게 헤브론으로 가기를 허락해 주었어요.
 헤브론으로 간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어요. 압살롬이 다윗왕을 반역하고 왕이 되자 사람들은 압살롬에게 모여들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갔어요.
 압살롬의 군대가 다윗왕을 죽이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을 공격해왔어요. 압살롬의 군대가 공격해오자 다윗왕은 예루살렘을 떠났어요. 다윗왕이 위기에 처하자 다윗왕의 신하인 후새가 압살롬의 편이 된 거처럼 가장해서 압살롬의 신하가 되었어요. 다윗왕을 공격할 계획을 세울 때였어요. 압살롬의 신하인 아히도벨이 지금 당장 다윗 왕을 공격하자고 했어요. 하지만 후새가 지금 다윗왕은 새끼를 빼앗긴 곰처럼 약이 올라 있기 때문에 다음에 공격하자고 말했어요. 압살롬은 고민하다가 후새의 의견을 받아들었어요. 압살롬이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자 후새는 사람을 시켜서 다윗왕을 위험에서 피하게 하였어요. 그리고 압살롬은 다윗왕을 공격하였어요. 이것을 알고 있던 다윗왕의 군사들이 나가서 압살롬의 군사를 물리쳤어요.
 압살롬은 전쟁에서 패하자 도망을 치다가 그의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 가지에 걸렸어요.  이 때 다윗의 군대 요압 장군이 상수리 나무 가지에 매달린 압살롬을 죽였어요. 다윗왕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였어요.

왜 그럴까?
 압살롬이 다윗왕에게 미운 마음을 갖기 전에 자신이 다윗왕에게 서운했던 것을 이야기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좋은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가 되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압살롬은 다윗왕에게 미운 마음을 갖게 되었고, 다윗왕을 속이게 되었어요. 다윗왕을 속인 압살롬은 결국 죽게 되었어요.

삶 속에서 실천해요
 압살롬이 다윗왕에게 자신의 마음을 바로 이야기 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반역을 하다가 전쟁에서 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신은 죽게 되었어요. 이처럼 정직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것은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되어요. 우리 친구들은 얼마나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나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정직한 친구들인가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우리만 아니까 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잊고 정직하지 못한 적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정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파요.
 우리 친구들은 누구의 영광의 위해 만들어졌다고 했는지 기억하나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 졌어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어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들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정직하지 못한 모습은 좋은 모습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좋은 모습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모습이 아니에요.
 우리 친구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정직하려고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을 거예요. 내 욕심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그 욕심을 이겨야 정직해질 수 있는 거에요. 우리 친구들이 너무 어렵게 생각할거 같아서 전도사님이 가르쳐 줄게요.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될 때 첫 번째, 거짓말이 있을 거예요.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 들 때 “안돼”라고 마음 속으로 10번 외치세요. 그렇게 하면 거짓말을 하려는 생각이 사라지게 되어요.
 두 번째, 마음대로 안되요.
 우리 친구들이 열심히 노력하지만 안 될 때가 있어요. 그 때는 하나님께 정직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의 마음이 정직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세 번째, 손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직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나에게 손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 생각해 보면 정직하지 않아서 피해 보는 일이 더 많을까요? 아니면 정직해서 피해 보는 일이 많을까요? 우리 친구들이 잘 아는 것처럼 정직하지 못한 것이 피해를 많이 보아요. 손해를 많이 보게 되어요.

말씀을 새겨요
 오늘 다윗왕을 속인 압살롬의 이야기를 통해서 정직에 대해서 배웠어요. 오늘 배운 정직에 대해서 일주일 동안 되짚어 보고 우리 친구들의 삶 속에 한 주동안 잊지 않고 실천 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