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공과2주 - 보시기에 좋았더라
주제말씀: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창세기 1장 31절 상반절,쉬운성경)

 지난주 만났던 노아 친구를 기억하나요? 방을 기어다니며 심심해하던 노아가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었죠. 노아와 노아의 친구가 보기로 한 영화는 바로 최고의 감독이 만든 G man 이라는 영화에요! 최고의 감독은 이미 우리 친구들이 모두 알고 있죠? 바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최고의 영화를 함께 보러 가봐요.

 그런데 영화를 보기전, 노아의 뱃속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려요. 꼬르륵~ 꼬르륵~ 아이스크림, 핫도그, 팝콘 눈에 먹을 것이 보일때마다 뱃속에서 소리는 점점 커지는데요? 노아와 노아의 친구가 너무 너무 배고파서 매점앞에 멈춰섰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메뉴판의 간식중 어떤 간식이 제일 좋나요?

            ‘아이스크림, 핫도그, 팝콘, 치킨, 피자~ 어떤 간식을 골랐나요?’
(*교회에서 진행할때는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간식을 적고, 설교시간에 잘 참여한 아이에게 아이가 고른 간식을 직접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고른 간식은 모두 다르지만, 친구들이 고른 간식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어떤 공통점일까요?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맛있는 것’을 골랐다는 것이죠. 여기 모여있는 친구들이 모두 다른 만큼이나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도 다를거에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엇을 좋아하실까요?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께서 좋아하셨다’ 라는 이야기가 6번이나 나와요. 하나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셨는지 창세기 1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창세기 1장이 시작되는 태초에는 빛도 해도 별도 하늘도 땅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지금 보는 것처럼 온 세상이 깜깜했지요. 하나님만 홀로 계셨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온 세상이 빛으로 가득찼어요. 하나님께서 첫째날 빛을 창조하시고 둘째날 궁창(하늘)을 창조하셨어요. 우리가 지금 눈에 보는 아름다운 하늘이 창조되었지요.

 셋째날에는 하나님께서 바다와 땅을 구분하셨어요. 땅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식물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었지요. 넷째날엔 하나님께서 하늘을 해와 달과 수많은 별들로 아름답게 채우셨어요. 하나님보시기에 만드신 모든 것이 아름다웠지요. 다섯째날엔 하늘을 나는 새들과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창조하셨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좋았어요. 여섯째날엔 밀림의 왕 사자, 호랑이, 코가 긴 코끼리, 목이 긴 기린 모든 동물들을 창조하셨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상은 하나님의 솜씨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작품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 바로 사람! 하나님께선 여섯째날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가장 존귀하게 사람을 창조하셨답니다. 흙으로 빚으시고 코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인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이렇게 사람의 대표인 첫 번째 사람 아담이 창조되었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의 순서를 노아와 함께 기억해볼까요? (노아의 손동작과 창조순서그림) 먼저 첫째날은 마치 장풍을 쏘듯이 두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빛!’을 외쳐주세요. 그리고 둘째날은 앞으로 뻗은 두 손중 한 손을 하늘로 올리면서 ‘하늘’ 셋째날은 다른 한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땅’ 넷째날은 반짝 반짝 손을 흔들면서 한 바퀴 돌아볼까요. ‘해, 달, 별’ 이라고 외치며 돌아보세요. 다섯째날은 양팔을 벌려 위아래로 흔들면서 새와 (두손을 모으고 물고기가 헤엄치듯) 물고기 그리고 마지막 여섯째날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흉내내보세요 ‘어흥~!’ 모든 동물들과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이제 창조순서를 모두 기억할 수 있겠죠?

 하나님께서 이렇게 태초에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같이 따라서 해볼까요? “Very Good~!" Very Good 은 매우 좋다 라는 뜻이죠.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보시고 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Very Good! 너무 좋아~! 라는 말 앞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말이 있답니다.

 4절, 12절, 18절, 21절, 25절, 31절에 공통점으로 들어가는 말이에요. 네 글자인데요. 바로 ‘보시기에’ 라는 단어랍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어요. 토끼가 살기에도 좋았고, 새가 날아다니기에도, 물고기가 헤엄치기에도 좋았겠지만 성경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최고중의 최고이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이에요! 다시한번 목사님을 따라서 읽어볼까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보시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좋은 것이다). 이번엔 손동작을 하면서 외워볼께요. (두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안경을 만들어 두 눈에 대고) 보시기에 (왼손 엄지 최고) 좋은 것이 (오른손 엄지 최고) 좋은 것이다. 맞아요. 이 세상에 좋은 것이 너무나 많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만 좋은 것이에요!’

 그렇다면 반대로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좋아해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 아니면 그것은 좋은 것일까요? 좋지 않을것일까요? 다시 한 번 기억하세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그 내용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면 좋은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돈을 버는 방법이 또 돈을 버는 목적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면 좋은 것이 아니에요. 인기가 많아도 내가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목적이나 방법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아니라면 좋은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만이 좋은 것이랍니다

 사랑하는 친구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에덴동산에서 금지한 것이었어요. 그러나 뱀은 하와를 꼬셔요. 하와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었을 때 중요한 변화가 생겨요. 바로 ‘하나님 보시기에’에서 ‘내가 보기에’ 로 변한 것이에요. 내가 보기에는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우니깐, 내가 보기에는 재미있으니깐, 내가 보기에는 안전하니깐. 우리의 기준이 ‘하나님 보시기에’에서 ‘내가 보기에’ 로 바뀌는 순간 죄가 들어오고 문제가 생기는거에요.

 사랑하는 친구들, 우리 친구들이 집에 있을 때 학교에 갈 때 교회에 올 때도 예배를 드리고 공부하고 놀때도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라는 단어에요.

 내가 행동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아무리 좋아도, 내가 선택한 것이 내가 보기에는 아무리 재미있어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지 않다면 우리는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멈추는 용기가 필요해요. 사랑하는 친구들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