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시리즈4- 성탄예배설교 ‘왕이 나셨도다’
주제말씀- 천사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라 보아라 모든 백성을 위한 큰 기쁨의 소식을 가지고 왔다 오늘 다윗의 마을에 너희를 위하여 구세주께서 태어나셨다 그는 곧 그리슫 주님이시다 (누가복음 2장 10~11절, 쉬운성경)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어디일까요? 1번)나사렛 2번)예루살렘 3번)베들레헴 몇 번이죠? (맞아요) 마태복음 2장 1절말씀을 읽어볼께요. ‘예수님께서는 헤롯이 왕으로 있던 시대에 유대의 베들레헴이라는 마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지금 읽은 말씀처럼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어요. 그런데 이 때 누가 왕으로 있었다고 적혀 있나요? 헤롯이죠! 예수님이 태어나신 유대땅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전부터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었답니다. 로마는 유대땅뿐만이 아니라 아주 많은 지역을 다스렸기 때문에 로마의 황제는 유대땅을 다스릴 한 왕을 세워요.그 왕의 이름이 지금 우리가 읽은 말씀에 나오는 헤롯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헤롯은 아주 이상한 소문을 듣습니다. 아주 멀리에서 동방의 박사들이 예루살렘을 찾아와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다는것이에요.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가 어디 계십니까?’하구요.

 헤롯은 이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성경에 똑같이 적혀있습니다. 마태복음2장2~3절이에요. ‘그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가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쪽에서 그 아기의 별을 보고, 아기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헤롯 왕은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헤롯이 정말 깜짝 놀랐다고 성경에도 적혀있죠.

 사랑하는 친구들, 헤롯이 왜 놀랐을가요? 분명히 자기가 유대인의 왕인데, 내가 바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인데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다고 했기때문이에요.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다니? 아니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데 또 다른 왕이 태어난다고? 헤롯은 참을 수가 없었어요. 헤롯은 모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불러 모으고, 이 동방의 박사들이 지금 물어보고 있는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실 것인지 물어봤어요.

 성경에는 이미 하나님과 함께 계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아기 예수님으로 이 땅에 태어나실 것이라는 사실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에요. 말씀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이야기했습니다. 그리스도가 태어날 곳은 바로 베들레헴입니다! 성경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기 위하여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는 사실이 예언되어있었죠.

 이 사실을 안 헤롯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태복음 2장 8절말씀이에요. “가서 아기를 잘 찾아보시오. 아기를 찾으면 나에게도 아려 주시오. 그러면 나도 가서 그 아기에게 경배하겠소!” 헤롯의 말은 과연 진심이었을까요?

 헤롯은 박사들을 속이고 예수님이 태어난 곳을 알아내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헤롯의 이야기를 듣고 동방의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베들레헴으로 출발했어요. 동쪽에서 보았던 별이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까지 인도해주었죠. 동방의 박사들은 아기를 보고 아기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보통은 어린이가 어른께 절을 하지만, 지금 눈앞에 보이는 아기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시기 때문에, 성경에 약속되어 있는 메시야, 그리스도,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아기 예수님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린 것이지요! 진짜 왕이 나셨도다! 진짜 왕이 태어나셨도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립니다.

 동방박사가 드린 황금은 이 황금을 받으시는 분이 진짜 왕이십니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유향은 제사장에게 드리는 선물이지요.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드린 것입니다. 몰약은 구원자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특별히 죽은 사람에게 바르는 약으로 사용되었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 이렇게 예수님 주변엔 두 인물이 있었습니다. 내가 왕인데 또 다른 왕이 태어난다고?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그 아기 예수를 찾아서 죽일거야! 라고 생각했던 ‘헤롯’과 예수님께서 진짜 왕이시고,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알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려 경배했던 ‘동방의 박사들’

 우리 친구들은 어떤 사람을 닮았나요?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는 헤롯을 닮았어요 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하지만 사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헤롯의 마음도 있답니다.

 헤롯의 마음은 무엇이었나요? 주인의 자리,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에요. 내가 왕인데~! 또 왕이 태어난다고? 난 인정할 수 없어! 내가 왕이야~! 라고 외치며 자기가 왕노릇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지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는 이 마음이 없나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마음, 내 마음의 주인이 하나님이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은 내가 주인이야! 내가 원하는대로 할꺼야 내가 하고싶은대로 할꺼야~! 하는 마음이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속에도 헤롯이 살고 있는것이에요.

 이 헤롯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에서 쫓겨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경배하였던 동방박사들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멀리서 아기 예수님 단 한분만을 경배하기 위해 찾아온 동방의 박사들. 그리고 예수님께 선물을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 동방박사들의 마음. 그리고 더 중요한 것! 아기 예수님을 왕으로 고백하고, 구원자로 고백하는 마음!

           이 마음이 성탄절 우리 친구들에게도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탄절, 우리의 왕이신 우리의 마음의 주인되신 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입니다.
          마음을 드려 주님을 경배하는 예배하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