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13장 25-33절 말씀.
제목: 믿음의 눈
암송요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로마서 4장 20-21절 말씀

들어가기
 친구들, 오늘은 “믿음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줄게요. 잘 들어보아요.

이야기
 친구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모세야, 사람을 보내서 내가 이스라엘에게 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렴. 이스라엘 12지파에서 각 지파별로 지도자 한 사람씩을  보내면 돼.”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12명의 사람들을 가나안 땅으로 보냈어요. 모세가 12명의 사람들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너희는 가나안 땅을 미리 살펴보러 가는데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강한지, 약한지 살펴봐. 그리고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도 보고, 땅이 좋은지 아니면 땅이 말랐는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봐. 그리고 그 땅에 있는 과일을 가지고 오렴”

 그러자 12명의 정탐꾼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가서 40일 동안 땅을 살펴보고 돌아와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 앞에 서서 가나안 땅에서 가져온 과일을 보여주며 모세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당신이 보내신 가나안 땅에 가니깐 정말로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에요. (풍요하고 기름진..) 보세요. 그 곳에서 가져온 과일이에요. 그런데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매우 강하고 성읍은 견고해요. 그 뿐만 아니에요. 그곳에서 아주 몸이 큰 아낙 자손을 보았어요.”

 12명의 정탐꾼 중의 한 명이었던 갈렙이 백성들을 조용하게 하고 이렇게 말했어요. “자! 우리가 올라갑시다. 그 땅을 취합시다. 우리는 확실히 이길 것이에요.” 그런데 갈렙과 함께 갔던 정탐꾼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는 못 올라가. 우리는 그 백성을 이길 수 없어. 그들은 우리보다 강해!” 그리고는 10명의 정탐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가나안 땅을 향해서 계속해서 나쁜 말을 했어요. “그 땅에 살고 있는 백성들은 키가 엄청 큰 사람들이야. 거기서 아주, 아주 몸이 큰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어. 우리가 볼 때 우리 스스로가 메뚜기와 같이 작아보였어.”

 결국 10명의 정탐꾼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주실 줄 믿었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후에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적용하기
1. 믿음의 눈이 없었던 10명의 정탐꾼들
 친구들, 12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의 땅을 살펴보고 돌아왔어요. 정탐꾼들이 그 땅을 보고 와서 한 이야기가 뭐였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아주 좋은 땅이에요. 그런데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매우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그 곳에는 아주 몸이 큰 거인과 같은 아낙 자손이 있어요.”

 친구들, 이 말은 사실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은 정말로 기름지고 좋은 땅이었는데 그 곳에는 아주 강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사실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10명의 정탐꾼들이 사실을 말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니에요. 그러면 10명의 정탐꾼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크고 무서운 사람들이 살고 있고 나는 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시고, 약속하신 것을 꼭 지키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땅을 꼭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었어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지 못했어요.

마무리
 친구들,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은 매번 좋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둘러싼 상황은 언제나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애굽에서는 아무런 희망도 없이 4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종살이를 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구원해주셨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는 건널 수 없는 홍해바다가 있었고, 뒤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고 쫓아오는 애굽 군대가 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홍해바다를 가르셨어요. 그리고 먹을 것이 없었던 광야에서는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어요.

 어둡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경험한 정탐꾼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꼭 지키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갔어야 했어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약속의 땅으로 나갔어야 해요. 그러나 10명의 정탐꾼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어요. 가나안 땅에 있는 나쁜 사실들만을 기억하고 자기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에 내 힘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에요.

 나를 둘러싼 나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되요. 약하고 능력 없는 내 자신을 받아들여야 해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며 약속하신 것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해요. 그것이 바로 믿음이에요. 우리 친구들, 우리 친구들을 둘러싼 모든 힘든 상황 가운데서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구원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는 자들 다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친구들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로마서 4장 20-21절 말씀

퀴즈
1. 가나안 땅을 살펴보러 갔던 정탐꾼들은 모두 몇 명이었나요?
2. 10명의 정탐꾼들이 무서워했던 키도 크고 몸도 큰 사람들은 누구였나요? ㅇㄴ자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