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분당우리교회 유년부 곽규호 목사님의 추수감사주일 설교원고를 바탕으로아래와 같은 이미지 화일과 실행화일(exe) 문서 화일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목: 변하지 않는 감사
본문: 여호와께 감사하십시오. 주는 선하시고, 그분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시편136편1절).
설교문
허니비마을엔 여러 표정의 허니비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지금 날라오는 허니비친구처럼 항상 이렇게 화가 잔뜩 나있는 허니비도 있구요 늘 환하게 웃는 허니비도 있지요. 눈물이 많은 허니비도 있구요 오늘은 허니비마을에 가장 감정이 많이 바뀌는 허니비와 항상 마음이 한결같은 허니비친구를 소개해주려고해요.
저 친구가 바로 허니비마을에서 가장 감정이 많이 바뀌는 허니비친구에요. 얼굴색깔이 계속 변하고 있지요? 지금부터 이 친구를 불평허니비라고 부를께요.
한번은 아침에 불평허니비가 일어나서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오늘은 아주 시원하게 비나 내렸으면 좋겠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정말 하늘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지요. 비가 내리니깐 이 불평허니비가 갑자기 화를 막 내면서 ‘누가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라고 했나? 난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좋다고~~’ 그리고 잠깐 시간이 지나자 마구 퍼붓던 비가 가느다랗게 바뀌어서 부슬부슬 내렸어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불평허니비가 보더니 이번엔 또 ‘비가 올려면 제대로 오던가 아니면 아이 오지 않던가!’ 이렇게 짜증을 부리는거에요.
얼마지나지않아 하늘이 맑게 개이면서 해가 쨍쨍 하늘에 떴지요. 이번엔 불평허니비가 뭐라고 했을까요? 아~ 눈부셔~ 난 이렇게 눈부시는 날씨가 제일 싫어~!!!! 비나 와라~!!!!
불평허니비 말처럼 이번에 비가 또 온다면 불평허니비가 만족을 할까요? 그렇지 않을꺼란 걸 이제 우리 친구들은 눈치챘겠죠?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마음이 바뀌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도 불평허니비는 만족을 하지 못할꺼에요. 여름이면 덥다고 불평을 하고, 겨울이면 춥다고 불평을 하겠죠. 비가 오면 우산을 써야한다고 짜증을 내고, 날씨가 맑으면 햇볕이 뜨겁다고 또 짜증을 낼꺼에요. 혹시 우리 친구들중에 이렇게 상황이 바뀔때마다 불평이 나오는 친구가 있나요? 그런데 허니비마을엔 항상 마음이 한결같은 친구가 있었어요. 오늘 그 친구를 만나러 가볼께요. 그리고 이 친구는 어떻게 항상 마음이 한결같을까 같이 생각해봐요. 이 친구를 지금부터 감사허니비라고 부를께요.
불평허니비가 짜증을 내는동안, 갑자기 엄청나게 비가 내리다가 부슬부슬 비가 내리다가 날씨가 맑게 개여서 해가 쨍쨍 날때도 감사허니비는 항상 싱글벙글이에요. 불평허니비는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바뀔때마다 짜증을 냈는데 감사허니비는 왜 반대로 싱글벙글일까요? 그 이유를 들어볼께요. 어떻게 감사허니비는 이렇게 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그래도 항상 싱글벙글일 수 있나요?
그 이유는 바로 불평허니비와 감사허니비가 ‘보고 있는 것’이 달랐기 때문이에요!!!
불평허니비는 계속해서 변하는 날씨를 보고 짜증을 냈어요. ‘비가 왔다 해가 떴다’ 변하고 있는 상황을 계속 보고 있으니깐 변하는 상황에 따라 불평허니비의 마음도 변하는거에요. 하지만 감사허니비는 변하는 날씨를 바라보지 않고 ‘변하지 않는 감사’를 생각했어요.
아침에 비가 생각지않게 많이 쏟아졌지만, 변하지 않는 아침을 주심 감사
조금 있다 부슬부슬 비가 내렸을때도 변하지 않는 신선한 공기를 주심 감사
다시 날씨가 맑게 개였을때는 변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나무와 들꽃에 감사
불평허니비가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에 따라 감정이 바뀌고 불평이 나왔다면, 감사허니비는 계속해서 상황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한결같이 감사할 수 있었어요.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며 한결같이 감사함’
이 감사가 바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친구들에게 알려주시는 감사에요! 변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며, 상황이 바뀌어도 감사하렴. 목사님이 성경속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 바뀐 사람중에 한 사람을 뽑아봤더니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어요.
다윗은 어렸을땐 양을 치는 목동이었고,
아무에게도 관심받지 못하는 힘없는 막내동생이었어요
그러다 골리앗을 이긴 소년다윗으로 엄청 유명해지기도 했고
자신을 죽이려고하는 사울로부터 도망을 다녀야하기도 했지요
사랑하는 친구 요나단 그리고 아내 미갈과 이별을 해야하기도 했고
동굴에서 숨어 살거나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기위해 미치광이 흉내를 내야하기도 했었죠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움을 받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반역하고 대적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다윗에게 많은 상황들이 바뀌고 또 바뀌고 또 바뀌었지만 다윗의 마음에서 한결같은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변하지 않는 ‘감사’였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상황에서 다윗이 변하지 않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목사님이 감정허니비와 감사허니비의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처럼,
다윗은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에서 영원히 변하지 가장 큰 감사의 제목을 바라보고 감사할 수 있었어요. 변하는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불리해지는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가장 큰 감사의 내용!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감사할 수 있었어요.
그럼 다윗이 변하는 상황속에서 감사할 수 있게한 변하지 않는 가장 크고 영원한 감사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감사의 내용은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 모든 친구들도 가지고 있는것이에요!!!
그것은 바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함께하심!
변하지 않는 ‘하나님은 가장 선하시다! 좋으시다!’라는 것이에요!
이것만큼 큰 감사의 제목이 또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신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가장 선하시고 가장 좋으시다! 이것이 바로 변하지 않는 가장 크고 영원한 감사의 내용이에요! 아멘!
다윗은 모든 상황이 변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모든 상황이 바뀌어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사실은 변하지 않고!
모든 상황이 지금은 내 눈에 불리하게 보여도, 하나님은 가장 선하시고 좋으시다! 라는 가장 크고 영원한 감사의 내용을 생각하고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기억했기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
“상황이 바뀌어서 불평이 나올 때 변하지 않는 감사의 내용을 생각해라!‘
이것이 바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감사의 법칙이에요
목사님은 사랑하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이 감사의 법칙을 기억하길 바래요.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감사의 법칙이 무엇이라고요? 상황이 바뀔 때, 불평이 나올 때 무엇을 생각하자? 변하지 않는 감사의 내용! 맞아요. 우리 친구들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크고 영원한 ‘변하지 않는 감사’의 제목을 기억하고 모든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