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성탄시리즈1- 예수님이 오신 이유
설교본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설교문

 아주 넓고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죠? 잔디위에 저기 조그맣게 깜빡거리는 것이 무엇인지 보이나요? 깜빡 깜빡~ 자세히 보면 짠~ 잔디위를 신나게 돌아다니고 있는 개미랍니다.

 이 개미의 재주가 있어요. 바로 엄청나게 빠르다는 건대요. 한번 개미의 스피드를 볼까요? 슈루루루루루룩 휘이이이이익~ 엄청나죠?

 그런데 저기~ 잔디 한쪽에 또 빨갛게 깜박 깜박 거리는 것이 있네요? 이건 또 무엇일까요? 조금 가까이 가 볼까요? 마치 자기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듯이 깜빡깜빡 거리죠~ 아주 맛있는 딸기크림같기도 하고~

 사실 이것은, 우리 친구들에게만 보여줄게요. 개미가 모르는 사실을~ 이 빨갛게 깜박깜박거리는 것은 딸기크림이 아니라 아주 깊은, 한번 빠지면 절대 나올수 없는 깊~~~~~은 구멍을 살짝 막아놓은 함정과 같은 곳이에요.

 개미는 이 구멍을 전혀 모르고 잔디위에 빨갛게 깜박거리는 것만 보고 궁금해서, 신나게 달려온것이지요?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다가갔어요.

 그리고 깜박거리는 곳에 몸이 올라가는 순간, 슝~!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깊은 구멍밑으로 떨어졌어요. 개미가 떨어지자 마자 구멍은 흙으로 다시 막히고 바닥에 떨어진 개미는 이제 꼼짝없이 지하 땅밑에 갇히게 됐어요. 열심히 돌아다니지만, 아무리 열심히 돌아다니고 이곳저곳 살펴봐도 땅위로 연결된 곳은 아무데도 없네요.

                                   “개미의 죽음”
 이제 개미의 미래는 정해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쨘~~~~~~ 땅밑에서 땅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생긴거에요. 자세히 보니깐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개미가 나타나서 땅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준거에요. 드디어 살았다!!!!!

 어? 그리고 여기 저기 길이 만들어지네요. 땅밑에서 땅위로 올라가는 길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중에서 하나의 길만 땅위로 연결되어져있고 나머지는 모두 막혀있네요. 만약 우리 친구들이 개미라면, 이 다섯 개의 길중 어떤 길을 선택하겠나요?

 당연히 땅위로 끝까지 연결되어 있는 이 길을 선택하겠죠? 다른 길은 소용이 없어요. 갈 필요가 없어요. 오직 한 길, 이 길만이 땅위로 연결되어 있는 길이에요. 이 길을 선택해야해요!

 오늘 목사님이 들려준 개미의 이야기는 사실 우리의 이야기에요. 우리가 개미는 아니지만, 분명 비슷한 점이 있어요. 이제 우리가 개미라고 상상을 하고 다시 이야기를 하나씩 생각해보세요.

 처음 넓고 넓은 푸르른 잔디는 바로 개미의 세상,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이야기해요. 신나게 돌아다니는 개미처럼 하나님께서 사람을 처음 만드셨을 때, 사람은 아주 행복하고 자유롭고 기뻤어요.

 그럼 개미를 유혹한 빨간점은 성경속에 나오는 어떤 것을 이야기하는지 알겠나요?맞아요 바로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선악과에요! 하나님께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마라. 네가 먹는날에는 정녕! 반드시! 죽으리라!’ 심판을 받을거야 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결국 빨간점에 간 개미처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고, 심판을 받아요. 죄가 사람에게 들어온거죠. 그리고 그 죄의 벌은 영원한 죽음이에요.

 영원한 죽음은 하나님과의 분리를 이야기해요. 땅위에서 자유롭게 놀던 개미가 뚝 떨어져 땅밑에 갇힌 것처럼, 땅위와 땅아래가 분리된것처럼 죄를 지은 사람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답니다. 다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겨요. 죄 때문에 다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었는데, 길이 만들어진거에요. 마치 땅위에서 땅아래로 길이 생긴것처럼.

 그 길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태어나심으로 만들어졌어요. 에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하는 죄의 벌을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받으셔서 만들어진 길이에요. 예수님께서 삼일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만들어진 길이에요.

“예수님이 유일한 길이 되어주셨어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가 다시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어주셨어요. 어떤 사람들은 ‘또 다른 길도 있을거야’ 라고 말해요. 하지만 내가 길이라고 생각한 그 길들은 결국 막혀있는 길이에요. 오직 한 길, 오직 예수님께서 만들어주신 이 길만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천국과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우리는 이 길을 예수님을 믿음으로 갈 수 있답니다.
   예수님께서 만들어주신 이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갈 수 있는 길이에요

 오늘 말씀을 다시 한 번 큰 목소리로 읽고, 말씀을 마칠게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