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분당우리교회 유년부 곽규호 목사님의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이미지화일들과 실행화일(exe) 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교제목 『요시야-성경을 사랑합니다』
설교본문
 왕은 성전 기둥 곁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따르고 여호와의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는 또 그 책에 적혀 있는 언약의 말씀을 다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모든 백성도 그 언약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열왕기하 23장 3절).

설교문

 오늘은 우리 친구들과 함께 ‘문제많은 허니비마을’에 가 볼게요. 항상 허니비마을은 꽃도 활짝 활짝 피어있고, 맛있는 꿀도 아주 많고 행복한 마을이었는데 오늘 우리 친구들과 가 볼 허니비마을은 아주 문제가 심각한 마을이에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한 번 허니비마을을 찾아가볼까요? (이때) 휘~~~~익~! 퍽~! 휘~~~~익~ 퍽! 모가 막 날라오고 있어요. 퍽~! 퍽~!

 꿀이 묻어있는 것 같은데 딱딱하고...돌이네요. 작은 돌에 꿀을 묻혀서 누군가 던지고 있어요. 정말 개구쟁이 허니비 친구들이에요. 허니비 마을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름다운 꽃이 여기 저기 뽑혀 있고, 허니비 마을 잔디 광장에는 여기 저기 쓰레기들이 굴러다니고 있어요. 허니비 마을의 소식을 알 수 있는 허니비 뉴스 전광판으로 가 볼까요?

 여기가 발 허니비 뉴스 전광판이에요! 허니비 마을의 소식들을 알 수 있죠. 첫 번째 소식입니다. 빨간 허니비파와 파랑 허니비파의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는 20명의 부상자가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다음은 거짓말 소식이군요. 점점 거짓말을 하는 베이비허니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직하기로 소문난 허니비 마을에 계속해서 거짓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가 심각합니다. 세 번째 소식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인데요.

 허니비 마을에...(앵커가 울먹거리며)...우상이 세워졌다는 소식입니다. 허니비마을은 오래전부터 하나님만을 섬기는 마을이었는데 바알허니비가 믿음을 버리고 자기 집 앞에 우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네 번째 소식은...

 아~ 정말 우울한 소식만 계속 나오고 있네요. 도대체 아름다운 허니비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긴것일까요? 정직한 허니비 마을에 거짓말이 생기고, 전쟁이 일어나고, 우상이 세워지고... 허니비 마을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허니비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볼게요.

 제일 먼저 생각난 것! 교회가 없어진 것일까요? 그건 아니네요. 저기 허니비 마을 중앙에 빨간 십자가 교회가 보이지요. 그럼 아이들을 가르칠 학교가 사라졌을까요? 유치원이 사라졌을까요? 저쪽을 보니 학교도 그 자리에...유치원도 그 자리에 있네요. 잘못한 것을 혼내줄 부모님이 모두 허니비마을을 떠나신걸까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여전히 허니비 마을엔 부모님도 계시고, 학교도, 교회도 있지요. 그런데 왜 이렇게 허니비 마을이 문제투성이 마을이 되었을까요? 오늘 성경으로 여행을 떠나 허니비 마을을 해결할 방법을 같이 찾아보도록 해요.

 오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인물은 바로 8살에 남유다의 왕이 된 ‘요시야 왕’이에요. 요시야가 왕이 되기 전 남유다는 죄악으로 가득찼어요. 요시야가 왕이 되기전에 남유다의 왕이었던 므낫세는 55년동안 남유다를 죄악으로 가득찬 아주 악한 나라로 만들었어요. 문제투성이 허니비마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남유다는 하나님보시기에 너무나 많은 죄악을 저질렀어요.

 성전,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 성전안에 바알 우상과 아세라 우상과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었어요. 아버지인 히스기야왕이 우상을 두었던 산당을 없앴는데, 므낫세왕은 반대로 산당을 다시 지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무당과 점쟁이들을 불러 의논을 했죠. 자기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성경을 보니깐 므낫세 왕이 유다 백성을이 우상을 섬기는 죄를 짓도록 했다 라고 기록되어있어요. 죄 없는 유다백성들을 아무 이유없이 살인하기도 했지요. 므낫세왕이 다스리는 55년동안 남유다는 문제투성이 나라가 되었어요. 죄악이 가득한 나라가 되었지요.

 그리고 그 문제투성이 나라에 므낫세-아몬 왕을 이어 요시야가 8살이 되었을때에 왕이 되어요.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희망이 없고, 죄와 악으로 가득했던 남유다가 점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스라엘로 회복된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칭찬하셨어요. 55년동안 죄와 악으로 가득찼던 남유다가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그 이유를 찾으면 문제투성이 허니비마을도, 때로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것이라고 목사님은 믿어요.

 요시야는 왕이 된후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을 수리했어요. 그때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다가 한 권의 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율법책이었어요. 오랫동안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않아 율법책이 아무데나 버려져 있었던 것이지요. 힐기야 대제사장은 율법책을 왕의 신하(서기관)인 사반에게 전해줬고, 사반은 이 율법책을 욧야왕에게 가져갔어요.

 “제사장 힐기야가 저에게 책 한권을 주었습니다.” 사반은 왕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오직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을 섬겨라!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너희는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만을 믿어라!’

 사반이 계속해서 율법책을 읽자, 요시야왕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생각났어요.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고 큰 죄를 지었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께 벌을 받았구나. 우리는 너무나 많은 죄를 지었오.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너무나 오랫동안 행하였오!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하지 않겠오!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백성을 불렀어요. 그리고 모든 백성들앞에서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짐했어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순종하겠습니다. 지키겠습니다!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귀를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그 말씀에 순종하자

 죄악으로 가득찼던 남유다는 다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어요. 하나님의 마음을 노하게 했던 유다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자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나라가 되었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남유다에 가장 필요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백성들이 필요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여 듣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필요했어요.

 죄악으로 가득찼던 남유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백성들 때문에 회복되었어요.

 문제 투성이였던 허니비마을에도, 그리고 우리 친구들의 삶에도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그냥 성경책을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친구들이 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해결될거에요. 성경은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쳐주고, 아프고 상처난 것들을 치료해주는 능력이 있어요.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닮게 하는 능력이 있어요.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어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은 성경,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요.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뻐하세요.

 사탄은 끊임없이, 계속해서 우리 친구들에게서 성경을 훔쳐가려고 할거에요. 성경이 가장 큰 무기이고, 능력임을 알고 있기때문이에요. 사랑하는 친구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지켜주세요. 읽고 사랑하세요. 사랑하고 순종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때에 문제투성이였던 남유다가 회복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변화될 줄 믿습니다. 다짐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며 읽겠습니다! 읽고 순종하겠습니다!
성경은 나의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