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삼일교회 유년부 순정현 전도사님의 설교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아래와 같은 이미지 화일들과 실행화일(exe) 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6년 1월 31일 유년예담부 설교
성경 본문 : 열왕기상 18장 30-40절
제목 : 여호와는 하나님입니다.
들어가는 말
친구들, 심부름 해본 적 있나요? 전도사님이 여러분이랑 같은 나이 때 엄마의 심부름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심부름은 엄마가 필요한 물건을 문방구에서 사오는 것이었어요, 엄마가 물건을 사라고 준 돈은 오천원이었어요, 물건을 사고 나니 문방구 아주머니께서 거스름돈을 주셨어요, 그런데 마침 그때 눈 앞에 보였던 물건이 있었어요, 평소에 너무나도 사고 싶었던 로봇장남감이었어요, 상자 안에 들어 있었던 것이었는데 매일 문방구 앞을 지나가면서 사고 싶었던 장난감이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심부름을 마치고 난 후 남은 돈이랑 장난감 가격이랑 똑같았어요, 그래서 너무 가지고 싶은 나머지 엄마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장난감을 사버렸지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하지만 그것은 엄마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장난감을 들고 들어가자마자 엄마한테 엄청나게 혼났어요, 그때 전도사님은 교회에서 살고 있었는데, 예담부 본당만한 본당 앞에서 엄마한테 매를 얼마나 맞았는지 엉덩이에 멍이 들 정도로 많이 맞았죠, 너무 서러웠어요, 하지만 엄마한테 말하지도 않고 몰래 물건을 샀기 때문에 혼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혼나니 너무 서러웠죠,
중심 내용
그런데 말 안 들었던 사람이 저 말고 성경에 또 있어요, 그게 누구일까요? 누구냐면 이스라엘 사람들이예요.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을 잘 들으라고 이야기했어요. 그것은 강요나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말씀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예배 드리는 모습이 엉망이었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아무런 필요가 없는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말 사랑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첫 번째 행동은 예배의 자리를 다시 아름답게 만든 것이예요.
전도사님은 우리 친구들이 예배의 자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처럼 자신의 예배의 자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친구들이 되길 바래요.
그리고 두 번째,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시고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함께 하셨음을 기억나게 해주셨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이 옛날에도 살아계시고 이스라엘을 지켜주셨던 하나님이 지금도 지켜주시는 것을 다시 듣고 기억하기 위해서예요, 우리 친구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는 친구들 되길 바래요.
그리고 세 번째로 엘리야 선지자는 분명히 이야기했어요.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며 엘리야는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하나님이 시키는 것만 하는 사람이라고 말이죠. 우리 친구들도 하나님이 주인임을 고백하는 친구들 되길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야는 하나님께 부탁했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마음을 돌이켜 주셔서 하나님이 진짜 우리의 주인임을 알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무슨 일이 벌어진 줄 아세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바알을 믿었어요. 그래서 바알과 하나님이 대결했어요. 누가 불을 하늘에서 줄 수 있는지 말이죠, 그런데 바알은 아무것도 주지 못했죠, 왜냐하면 바알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엘리야가 불을 달라고 했을 때 바로 주셨어요. 그래서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은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려주셨죠.
나가는 말
여러분 엘리야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엘리야 이름의 뜻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 예요.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서 다른 것이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알려주셨어요. 그때도 살아계셨고, 지금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을 찾는 우리 친구들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