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설교는 삼일교회 유년예담부 순정현 전도사님의 원고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아래와 같은 이미지 화일들과 실행화일(exe)한글원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교제목 : 죽으면 죽으리로다
설교본문 : 에스더 4장 1-17절
한 친구가 질문을 했어요. 전도사님 천국은 어떻게 가나요? 돈으로도 못가고, 힘으로도 못가고, 지식이 많아도 못가고, 마음이 착해도 못가고, 이뻐도, 잘생겨도 못가요,
그럼 도대체 어떻게 갈수 있는건가요? 맞아요,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국을 가지요. 하지만 한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하는거예요, 천국은 죽어야 갈수 있어요,
맞아요, 천국은 죽어야 갈수 있어요, 그럼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오늘은 우리 친구들과 함께 지옥과 천국을 경험했던 한 사람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그는 누구였냐면 “에스더”라는 여자예요.
옛날 옛날에 아하수에로라는 왕이 살았어요, 그 왕은 엄청난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 나라의 이름은 페르시아라는 나라였어요.
어느날 아하수에로 왕은 왕이 된지 삼년 만에 자신의 힘과 나라에 얼마나 돈이 많은지 자랑하기 위해서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어요, 무려 180일동안 말이죠, 먹고 마시고 춤추고 놀고 뛰어다니고, 마음껏 하고 싶은대로 했어요. 그리고 백성들을 위해서도 일주일간 잔치를 베풀었어요,
잔치를 하는 도중에 갑자기 아하수에로 왕은 또 자랑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그것이 무엇이냐면 왕비의 아름다움이었어요, 왕비가 얼마나 예뻤던지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죠, 그래서 왕비에게 오라고 시켰어요, 그런데! 왕비는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왕에게 가질 않았죠, 왕은 너무나도 화가 났어요,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 왕비 때문에 너무나도 화가났어요, 그래서 신하들에게 물었죠, “ 신하들아, 내가 왕비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겠니?” 그랬더니 므무간이라는 신하가 이렇게 대답했죠 “ 왕님, 만약 왕비가 오지 않았다는 이 소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아마 모든 집의 아내들이 남편 말을 듣지도 않을 것이고, 무시할 것입니다, 그러니 왕후를 쫓아내시고 다른 사람을 왕후의 자리에 앉게 하십시오.” 왕은 이 대답을 듣고 옳게 여겼어요. 그래서 그 왕후를 쫓아내었죠,
그리고 난 후 왕비의 자리에 오를 여자들을 뽑기 시작했어요. 그때는 왕후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예쁜 사람들은 억지로 끌려가기도 했어요. 그 사람 중에 한명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에스더’예요.
에스더는 다른 여자들보다 아름다웠고 지혜가 뛰어난 여자였어요. 그래서 그는 왕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고, 왕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죠.
그런데 왕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 또 한명 있었어요. 그 사람이 누구였냐면 하만이라는 신하였어요. 그는 어떤 사람이었냐면, 옛날 사자성어 중에 호가호위라는 말이있어요. 그것은 무엇이냐면 여우가 호랑이의 힘을 빌려 잘난척한다는 이야기예요, 마치 그것처럼 하만은 왕의 힘을 빌려서 마치 자기가 엄청난 사람인것마냥 어깨를 으쓱대면서 살았죠. 그래서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절을 하도록 만들었어요. 하지만 딱 한명! 그에게 절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모르드개라는 사람이었는데, 하만이 지나가도 나는 모르는데?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만 했죠, 왜냐하면 하만은 자신이 신처럼 대접받기를 바랬거든요, 그래서 하나님을 믿었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어요.
그걸 본 하만은 너무나 화났어요. 그래서 왕에게 부탁을 하나 해요, “ 왕이시여, 제가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사람이 각 도시에 퍼져있는데 그들은 왕의 법을 지키지도 않고, 세금도 내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을 다 죽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유대인들을 죽이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모르드개가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을 다 죽이고자 했죠,
한순간에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은 다 죽게 생겼어요. 사는게 사는 것이 아니었어요, 곧 죽게될 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의 하루하루는 지옥과 같았어요, 난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을 줄거라고 꿈 꾸었던 여러분들의 친구들도 곧 죽게 될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모든 꿈과 희망은 사라지고 말았아요,
에스더는 이 소식을 모르드개를 통해서 들었어요,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부탁하나을 해요. “에스더야, 너가 왕후가 된 것이 이 때를 위함인지 누가 알겠느냐?” 그러니 너는 왕에게 가서 유대인을 살려달라고 말해보렴,“ 하지만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갈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왕께 나아가면 죽게 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에스더는 할수 없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모르드개가 말하길 ” 너가 말하지 않더라도 분명히 우리는 살게 되지만 너는 망하게 될거야라고 말합니다.
에스더는 선택해야했어요, 어떻해야 하는가?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에스더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어요, 밤낮으로 고민했어요, 어떻게 하지? 내가 할수 있는게 뭐지? 내가 어짜피 왕한테 가더라도 말도 못하고 죽을텐데,, 어짜피 죽을건데 조금이라도 더 살까? 어떻게 하지???????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 고 말한 것은 쉽게 나온 말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아까 우리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죽어야한다고 했죠, 마찬가지로 이 땅에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천국 같은 평안과 사랑이 가득한 곳이 되게 하려면 우리의 욕심 시기심 질투 게으름 편안함을 버리고 내가 죽어야 하거든요, 왜요? 내가 죽어야 예수님이 드러나시거든요, 하나님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쉽던가요? 아니요 무척이나 어려워요, 내가 왜 죽어, 너가 죽어, 그러면 천국이 올거야, 에스더도 그런 마음이 없었을까요? 모르드개, 너가 옷 갈아입고 왕한테 가서 말해, 난 못가, 이런 마음도 들었을거예요,
하지만 에스더는 결심했어요, 그 결심은 어디에서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에스더의 이름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어요, 에스더의 이름의 뜻은 별이라는 뜻이예요, 별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맞아요 별은 태양으로부터 빛을 받아서 빛을 내죠, 에스더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부탁합니다.
우리는 이 설교를 듣고 이런 결론을 내리면 안돼요, 내가 죽어야 하는구나, 그래야 이 땅에 천국이 임하는구나, 그게 아니예요. 천국은 우리가 이룰수 없어요.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드러나기 위해서예요. 천국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 우리에게 오는 것이거든요.
우리의 욕심, 탐욕, 칭찬, 자랑 그것보다도 기도함으로 하나님만 드러나는 우리 유년부 친구들, 그리고 우리 유년예담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