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3- 마음을 깨끗하게 (본문: 사무엘하 12:1-4)
초안:전세원 전도사/편집:김보영/그림:김종석/영상:김윤
어느날,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왕에게 말하셨어요.
“어떤 성읍에 두 사람이 살았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였는데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에게는 어린 암양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자에게 손님이 찾아오자 그 부자는 자기의 양 떼나 소 떼가 아까워서 자기를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가난한 사람의 어린 암양을 빼앗아다가 손님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라고 말하였어요.
나단의 말을 들은 다윗왕은 화를 내면서 말했어요.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그러한 일을 행한 사람은 내가 살려두지 않을 것이오! 그리고 그 사람은 가난한 자에게 네배로 갚아야 할 것이네!”라고 말했어요.
다윗왕의 말을 들은 나단은 “다윗왕이시여, 당신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왕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모든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왕은 무엇이 부족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셨습니까?”라고 말했어요.
다윗왕은 그의 신하였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자신의 아내로 삼았어요. 그리고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 했어요. 하나님은 다윗이 저지른 죄를 알고 계셨어요. 이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행동이였어요. 다윗왕은 하나님께 죄를 지은거예요.
나단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된 다윗은 바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어요.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단이 다윗왕에게 부자 사람이 다윗이라고 말하였을 때, 죄를 인정하지 않고 숨길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나단을 해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바로 다윗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은 죄인 인 것을 알았고, 다윗이 자신의 죄를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우리 친구들도 다윗처럼 이럴 때가 있을거에요. 마음속에는 항상 하나님만 가득하면 좋겠다 하지만, 내욕심, 내마음이 너무 커서 내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가 있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말’과 ‘행동’과 ‘생각’은 모두 죄라고 말해요. 하지만 이런 감정이 생길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쁜 말과 거짓이 입에서 술~술~ 나와요. 하나님의 자녀의 입에서 거짓말과 욕이 나온다면 사탄의 말을 하는 것이에요. 사탄은 우리에게 욕하게 하고,
다른친구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게 만들어요. 욕을하면 남보다 쎄 보일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요.
더 나아가 이제는 주먹질도 해요. 때리고 꼬집고, 친구가 밉고 화가나면 손이 먼저나가요… 왜냐면 내가 최고이고 싶은 욕심이 있으니까요. 이건 절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예요.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에베소서 4장 29절)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레위기 19장 11절)
‘살인 하지 말라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라가(멍청이)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5:21-22 )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죄는 욕심에서 시작되요. 야고보서 1장 15절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라고 쓰여 있어요. 욕심은 죄를 낳게 되어요. 내것을 챙기려다 보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수 없게 되요. 찬양도, 기도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예배를 왜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내맘대로 살고 싶은 교만한 마음이 가득하게 되요. 하나님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우리들인데도 말이예요.
이렇게 들어보니, 나는 그동안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가 얼마나 많았던지, 마음에 찔리는게 자꾸 생각나요… 어떻하죠? 친구들에게 욕하고, 때리고, 거짓말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했던게 생각나요… 큰일이예요…
자.. 오늘 다윗의 이야기를 기억해 봐요. 다윗은 깨닫는 즉시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했어요. 하나님은 다윗의 진실한 고백을 들으시고, 다윗의 죄를 용서해주셨어요. 다윗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셨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 이요.’(요일 1:9)
우리도 다윗처럼 죄를 고백함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해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요. 우리 스스로는 죄를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해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 알고 계시는 우리 아빠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안아주시고, 용서하시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거예요. 친구들 모두 이 말씀 꼭 기억하며 살아가요.
외울말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