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생님이 숙제를 시켰어요. 단돈 1000원으로 이 교실을 꽉 차게 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모든 학생들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어떤 친구는 풍선을 사서 불고 그 방안에 꽉 채울까 생각해 봤어요. 근데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어서 방이 반만 채워졌어요. 어떤 친구는 물로 채워 볼까 해서 물을 퍼기 시작했는데 방밖으로 다 새기 시작했어요. 근데 똑똑한 예은이는 800원으로 무언가를 샀어요. 그 교실에 들어가서 먼저는 불을 끄고 800원 주고 산 초에 불을 붙였더니 그 안에 그 빛이 가득했어요. 그 빛이 그 방안에 가득 가득 채워졌어요. 어두움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여러분 정전을 겪어 보셨나요? 빛이 하나도 없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을 겪어 보셨나요? 빛이 없으면 어떻게 되지요? 일단은 아무것도 안 보이기 때문에 불편해요. 물건이 어디 있는지 도대체 찾을 수가 없어요. 또 어디에 부딪칠 수 도 있기에 위험해요. 앞에가 안 보이니 구덩이가 있을지 장애물이 있을지 전혀 모르니 너무 위험해요. 밤에는 빛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에 심심하겠죠. 책을 볼 수도 없고 농구나 축구를 할 수 없어서 답답하겠죠. 필리핀처럼 전기세가 비싼 나라는 저녁에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일찍 그냥 자버리는 상황이 많아요. 이렇게 빛이 없으면 위험하고 많은 것들을 할 수 가없어요. 빛이 이렇게 중요하지요? 이렇게 소중한 빛이 바로 예수님이에요. 어둠 캄캄한 터널과 같은 곳에 멀리서 비춰지는 빛이 있다면 우리는 그 빛을 향해 가야만 출구를 찾을 수 있듯이 예수님은 이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오셨어 요.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고 어두움에 눌려서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어요. 빛은 어두움을 이기게 되어있어요. 방이 캄캄하다가 전기를 켜는 순간 그 어두움이 순식간에 사라지듯이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는 그 어두움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빛이라는 것은 밝은 것과도 연관이 되어있지요? 잡신을 믿는 동남아시아나 티베트에 절들을 보면 늘 어둡고 캄캄하고 음침한 느낌이 들어 요. 그러나 교회는 밝고 환한 분위기에서 모이고 찬양할 때가 많아요. 이렇게 빛은 사람들에게 밝은 분위기를 가져다주고 생명력이 있어요.
이렇게 빛은 좋은 것인데 예수님은 예수님만 우리의 빛이 아니라 우리도 세상의 빛이라고 하였어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예수님처럼 이 세상에 살 수 있게 만들어 주셨어 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의인이 되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 고 하셨어요. 우리가 빛이 되기 위해 빛의 행동을 많이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가 빛이기 때 문에 빛으로 살 수 있다고 하셨어요. 마치 귀신들린 사람은 행동만 봐도 눈빛만 봐도 귀신들린 지 아는 것처럼 성령 충만한 사람 은 그 성령 충만한 행동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고요. 그런 열매가 바로 빛의 열매이고 빛 된 자녀들이 할 행동들이에요. 우리가 과연 빛의 자녀답게 당당한 행동과 열매를 맺는지 아니면 어두움 속에서 아직 사단 이 좋아하는 일들, 즉 말하기도 부끄러운 일들을 하는지 생각하며 성령 충만하기를 간구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