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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설교자료 > [예장합동 유년부] 050814 다짐해요!!
[예장합동 유년부] 050814 다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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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유년부] 050814
 

설교자 : 김정안(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다니엘 1장 1-16절

요절 : 다니엘 1장 8절

제목 : 다짐해요!!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나요? 전도사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바로 “닭갈비”예요. ‘조그마한 닭에 무슨 갈비가 있나?’하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몰라요. 전도사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닭갈비는 질 좋은 닭의 살에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요. 그리고 맛있는 고추장 양념으로 큰 후라이팬에서 익혀먹는 음식이어요. 떡이나 고구마를 사리로 넣어서 먹어도 얼마나 맛이 있는지 몰라요.

그런데 얼마 전에 제가 아내와 함께 이 맛있는 닭갈비를 먹으려고 교회 근처를 막 돌아다녔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작년에 갑자기 “매운 닭요리”가 유행하니까 그전에 닭갈비를 하던 집들이 너도나도 매운 닭갈비집으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이렇게 한 요리를 가지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어요. 그런데 전도사님이 요즘 읽고 있는 “한국 최고의 가게”라는 책을 보니까 100년 가까이 사람들이 몰려오는 음식점들이 나와요.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이 되었는가를 살펴보니까 비결이 있었어요. 돈을 벌려고 나쁜 재료를 사용하는 얌체 짓을 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사랑하는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최고의 정성, 최고로 좋은 재료로만 음식을 만들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그런 정성을 알아차리고 몰려오게 된 거예요. 100년 가까이나 계속해서,

‘좋은 음식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겠다’는 뜻을 정하자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게들이 되었던 거예요.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이 보다 더 멋진 다짐을 해서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 위인이 나와요.

그 사람은 오늘부터 삼 주 동안 말씀을 들을 다니엘 선지자예요. 얼마나 존경을 받는 지 태어난 지 이천 육백 년이 지난 요즘에도 다니엘이란 이름을 따라 짓는 사람들까지 있어요.

오늘은 하나님 앞에서 멋진 뜻을 정해서 승리한 다니엘에 대해서 말씀을 듣도록 하겠어요. 그리고 우리도 다니엘보다도 더 멋진 어린이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1.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다니엘과 세 친구
다니엘이 우리 어린이들처럼 아직 어릴 때였어요. 이스라엘은 매일 범죄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어요. 그리고 바벨론이라는 큰 나라에게 자신의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어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이스라엘에서 똑똑하고, 잘생기고, 남자다운 아이들이 있으면 죽이지 말고 바벨론으로 데려오라고 명령했어요. 데려다가 특별 교육을 받게 해서, 이 다음에 자신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신하를 삼으려고 명령한 거예요.

그래서 멋진 소년 다니엘은 그의 친구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와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어요. 어린 나이에 나라도 빼앗기고 엄마와 아빠,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다른 나라로 끌려가게 된 거예요.

이름도 억지로 바벨론 식으로 고쳐야만 했어요. 다니엘은 벨드사살, 친구 하나냐는 사드락,
마사엘은 메삭, 아사랴는 아벳느고로 바뀌게 되었어요.

이쯤 되면 세 친구들과 함께 “엉엉~~”하면서 울어야 되요. 그리고 하나님께 원망해야 해요. 그런데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 곳에서도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낙심하지 않았어요.
느부갓네살 왕은 데리고 온 포로들 중에서 현명한 사람들을 뽑아서 왕자들만 받는 특별 교육을 받도록 만들었어요. 그리고 가기 나라의 말인 앗수르 말을 새로 배우도록 했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외국에 끌려와서도 하나님을 여전히 열심히 믿었어요. 그리고 외국어와 배우는 공부도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어요.

우리 어린이 중에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나요? 엄마와 아빠와 떨어져 살아야만 하는 어린이가 있나요? 다니엘과 세 친구를 기억하세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꿋꿋하고 멋지게 자신이 하는 공부에 최선을 다해서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 있는 우리 어린이들도 하나님을 믿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도 이기고야마는 멋진 친구들이 되세요.

2. 우리의 신앙을 지키기로 뜻을 정해요.
이렇게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공부하는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바벨론의 왕이 직접 내려주는 진수성찬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곳에 나오는 고기와 술은 먹을 수 없었어요.

우상에게 먼저 제사를 지내고나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먹는 식탁에 술과 고기가 나왔기 때문이어요. 이렇게 제사를 지낸 음식을 먹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금하신 일이었어요.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시편 106편 28-29절 말씀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의 음식으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자신들의 상관인 환관장에게 말했어요. “우리는 우상에게 드린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어요."

환관장은 만약에 고기와 술을 먹지 않아서 다니엘과 친구들이 건강이라고 상하게 된다면 자신의 목이 달아날 수도 있다고 걱정을 하게 되었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나서 환관장에게 제안을 하나 했어요. “그럼 열흘 동안을 시험해 보세요.” “우리가 물과 채소만 먹고도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해서 더 좋으면 이 음식을 안 먹도록 허락해 주세요.”

환관장은 이 소년들을 너무나 아끼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열흘 동안 기회를 주기로 했어요. 하나님이 환관장의 마음에 그런 마음을 주신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기로 다짐하면, 하나님은 주위에 우리를 도울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그런 멋진 분이셔요.

3. 하나님의 뜻대로 다짐하면 하나님이 채워주세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리고 드디어 열흘이 되었어요. 다니엘과 세 친구가 환관장 앞에 서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들이 고기와 술을 잔뜩 먹은 다른 소년들보다도 훨씬 아름답게 변해 있었어요. 예수님 안에서 모두 얼짱들이 되었어요.

채소와 물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아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어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순종하기로 다짐했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아름다운 얼굴을 주신 거예요.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힘든 결심을 하는 사람들을 감동적으로 도와주시는 멋진 분이셔요.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

하나님이 주신 “보너스!!”도 있었어요. 하나님은 말씀을 지키기로 다짐하고 행동한 이 소년들에게 지식과 명철이 넘치도록 하셨어요. 하나님은 오늘도 이 소년들처럼 말씀을 지키기로 다짐하는 우리 어린이들을 찾으시고 계셔요. 그리고 그들에게 더큰 보너스를 팍팍 주세요.


요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니엘 1장 8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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