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유년부 040104
설교자 : 이익주(삼일교회 유년부)
본문 : 출애굽기 1장 15~22절
요절 : 잠언1장 7절
제목 : 하나님을 경외하면 복을 받아요
모든 일의 시작은 참 중요해요. 옷을 입을 때도 첫 단추가 잘 꿰어져야 되는 것처럼 말예요. 처음에 단추를 잘 못 끼우면 옷을 다 입은 뒤에 우스꽝스러워서 다시 입어야 해요.
그런 면에서 볼 때 8살~10살의 유년부 친구들은 인생의 첫 단추와 같이 중요한 때예요. 지금 여러분의 때에 시작을 잘 하면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 된답니다.
오늘은 2004년 첫 주일이어요. 첫 단추를 끼우는 것처럼 의미 있고 중요한 날이랍니다. 올 한해 우리 유년부 어린이들이 꼭 붙들고 살아갈 말씀을 전해 드리려고 해요. 딱 두 가지 인데요.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잘 들어보세요.
1. 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어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에 보니까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일이 일어났어요. 여자가 아기를 낳을 때 여자면 살려두고 남자 아기면 모두 죽이라는 것이어요.
바로 왕이 산파를 불러서 명령을 내렸어요. (산파는 아이를 낳을 때 도와주는 사람) [이스라엘의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 여자아이는 살리고 남자아이는 모두 죽여라!!] 바로 왕이 무섭게 명령을 내렸어요. 온 이스라엘은 온통 겁이 나서 벌벌 떨었어요.
그런데 십브라와 부아는 아기를 죽이지 않았어요. 생명은 하나님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어요. 바로 왕이 산파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왜 명령을 어기었느냐? 당장 죽고 싶은 것이냐?]
당장 죽음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이 이 여인들에게 지혜를 주었어요. 왕이시여! 이스라엘 여인들은 건강해서 우리가 가기 전에 이미 아이를 낳아버렸습니다. 바로 왕은 어쩔 수가 없었어요. 하나님이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에 살았어요.
여러분 만약에 산파들이 바로의 명령대로 아기를 다 죽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바로 왕이 잘했다고 돈을 많이 주었을 것이지만, 하나님께는 버림을 받았을 것이어요.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보석일까요? 돈일까요? 아니어요. 사람의 생명이어요. 생명은 보석과 바꿀 수 없어요. 생명은 돈과 비교할 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만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에잇!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못 살겠겠어. 자살을 이것은 절대로 옳지 않은 일이어요. 하나님께 큰 벌을 받게 되어요.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 넣었어요. 생명의 주인은 따로 있어요. 하나님이셔요. 하나님의 생명을 함부로 끊으면 큰 범죄여요.
생명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이어요. 하나님이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아세요? 얼마나 중요한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천하를 줘도 한 영혼과 못 바꾼다!! >고 했어요. 한 영혼의 무게가 이 지구보다도, 천하보다도 훨씬 더 무겁다는 것이어요.
앞으로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생명 살리는 일~ 하나님이 그렇게 귀중하게 여기는 친구들의 영혼을 전도하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세요. 예수님 나도 한 명 꼭 전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기도하면 꼭 들어주셔요.
여러분 전도 하고 싶은 친구 있죠? 이름을 한 번 다같이 크게 불러 볼까요? 시작~ 구호 : ‘00야 너는 예수님 믿게 될 거야’ ‘00야 교회에서 만나자!’
2. 하나님을 경외하면 복을 받아요.
경외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어요. 이 말은 칼을 든 강도에게 벌벌 떠는 것이 아녀요 하나님은 너무 크시고 나는 너무 작은 것을 발견하고서 두려워하는 것을 경외라고 해요.
그래서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어요. 아무리 지식이 있어도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외하지 않으면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어요. 성경이 말씀해요.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성경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씀해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들의 눈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어요. 사람들이 보지 않으면 악한 일을 하고 사기치고 나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온 세상이 하나님 품안에 있는 것을 알기 땜에 안 해요.
사업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바르게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대통령도 바르게 정치할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는 어리석은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겠어요.
어린이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대통령을 아저씨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해요. 하나님 우리 대통령 아저씨 예수님 믿게 해 주세요. 나라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십브라와 부아는 목숨이 위험한데도 왕의 명을 어기고 어린 생명들을 살렸어요. 어떻게 그토록 포악하고 난폭한 바로 왕 앞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머리가 안 좋아서요? 아니어요. 바로 왕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어요.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한 십브라와 부아는 어떤 복을 받았을까요? 바비 인형 셋트를 받았을 까요? 게임기를 받았나요? 아니면 세탁기 한 대를 받았을까요? NO! 아니어요. 그보다 훨씬 더 큰 복이어요. 바로 왕 보다도 더 큰 복이어요.
십브라와 부아의 집안을 기독교 명문가정이 되게 하셨어요. 뼈대 있는 가문으로 축복했어요. 바로는 죽어 지옥에 갔지만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축복을 받았어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정직해야 해요. 진실해야 해요. 다른 친구들은 시험 볼 때 남의 것을 보고 써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안 돼요. 선생님이 졸고 계셔도 보면 안 돼요. 하나님은 졸지도 않고 보고 계시기 때문이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어린이는 학교 선생님의 말씀에 다 순종해야 해요. 그러나 주일날 예배드리는 시간에 학교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돼요. 학교 선생님보다도 훨씬 큰 하나님이 주일을 지키라고 하셨어요. 종아리를 맞더라도 안돼요.
힘센 나쁜 친구가 꼬드겼어요. 야 우리 저 게임기 훔치자~! 안 돼!! 하고 말해야 해요 한 대 얻어맞더라도 나쁜 일을 하는 것을 옳지 않아요.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은 안 돼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느브갓네살 왕의 큰 신상 앞에 절하지 않아서 죽을 위기가 왔어요. 그러나 당당하게 말했어요. 우리는 죽더라도 하나님 외에는 절할 수 없다! 세 친구들은 불 가운데 들어갔지만 예수님이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게 보호해 주셨어요.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이렇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엄청난 축복을 주시는 것이어요.
사랑하는 유년부 여러분! 2004년에는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멋진 친구들이 다 되기를 바라요!!
하나님이 우리 친구들을 보고 이렇게 말씀했으면 좋겠어요. 와아~ 나를 경외하는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삼일교회에 다 모였구나~!!
요절 말씀 잠1: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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