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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죽으리라_총회12_12_원고_박수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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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스더 4장 1-17절(총회12과)
제목: 죽으면 죽으리라
암송요절: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 4장 16절 하반절
찬양(특송): 

들어가기
 여러분! 3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나요? 3월 1일은 공휴일이 아니라 삼일절이에요. 삼일절은 일제의 지배로 고통당하던 우리 민족이 1919년 3월 1일, 전 세계에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일제에 항거했던 역사적인 날이에요. 일제가 총칼로 위협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독립운동에 참여했어요. 삼일절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인물이 있죠? 유관순 열사(언니, 누나). 유관순 열사는 17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녀였지만 나라를 위해서 독립운동을 주도했어요. 비록 일제에 의해 붙잡혀서 무자비한 고문을 받고 죽었지만 유관순열사의 위대한 희생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어요. 유관순 열사 외에도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쳤어요. 그들의 희생이 얼마나 귀중한지 만약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거예요.
 어떻게 그들은 나라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릴 수 있었을까요? 첫째, 그들은 나라를 정말 사랑했어요. 나라를 잃으니까 나라가 얼마나 중요한지, 나라가 없으면 얼마나 비참한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고, 살리는 일이 생명보다 더 중요해진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나라를 위해서 목숨까지 버릴 수 있었어요. 둘째, 그들은 대부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신앙인)이었어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 중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16명으로 제일 많았어요. 앞서 얘기한 유관순열사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어요. 그들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순종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앞장서서 희생하고 나라를 섬길 수 있었어요.
 이런 분들의 희생과 섬김으로 최근 60년 동안 우리나라는 전에 없었던 평화와 행복을 누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특별히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나요?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나요?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은 한 사람이 나와요. 그녀의 이름은 ‘에스더’예요. 에스더는 여자였고, 아하수에로 왕 앞에서 작고 약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에스더를 통해서 죽을 위기에 처한 유다인(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어요. 에스더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들도 에스더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순종하고 희생하는 애국자들이 되면 좋겠어요. 그럼 다 같이 외칠까요? 말씀 속으로 고고싱! 

이야기
 아하수에로 왕이 바사를 다스리던 때의 일이었어요. 아하수에로 왕은 인도부터 구스(에디오피아)까지 127 지방을 다스리는 큰 왕이었어요. 그에게는 와스디라는 아름다운 왕후가 있었어요. 어느 날 아하수에로 왕은 전국적으로 큰 잔치를 베풀었어요. 잔치가 무르익자 아하수에로 왕은 백성들과 신하들 앞에서 와스디 왕후를 자랑하기 위해서 그녀를 불렀어요. 하지만 그녀는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을 거절했어요. 와스디 왕후의 불순종에 화가 난 아하수에로 왕은 그녀를 왕후의 자리에서 쫓아냈어요.
 와스디를 대신할 왕후를 뽑기 위해서 아하수에로 왕이 사는 수산으로 많은 처녀들이 모였어요. 그 중에는 에스더도 있었어요. 아름다운 처녀들이 많았지만 신기하게도 아하수에로 왕은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했어요. 결국 에스더가 새로운 왕후로 뽑히게 되었어요.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어요.
 에스더에게는 에스더를 딸처럼 키운 사촌오빠 모르드개가 있었어요.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기를 뿐만 아니라 말씀을 가르치고 지혜를 전해주었어요.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사람들을 막는 공을 세우기도 했어요.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았지만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에게 엄청난 위기가 찾아와요.
 아하수에로 왕은 바사 왕국의 2인자로 아각 사람 하만을 세워요. 모든 신하들이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해야만 했어요. 그러나 모르드개만은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 때문이었어요. 이런 사정으로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다인임을 알렸어요. 모르드개의 이야기를 들은 하만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요. "내 반드시 모르드개를 죽이리라. 아니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들을 모두 멸하리라."
 기회를 보던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을 찾아가서 뇌물까지 주면서 모든 유다인을 죽이는 법을 통과시켜요. 이제 모르드개를 포함한 모든 유다인들은 적들의 손에서 죽임을 당하게 된 거예요. 이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옷을 찢고 굻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대성통곡하기 시작했어요. 바사 곳곳에 사는 유다인들도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울면서 부르짖었어요.
 모르드개를 걱정하던 에스더는 사람을 보내서 자초지종을 알아봐요. 모르드개는 유다인을 죽이려는 하만의 악한 계획을 에스더에게 자세히 전달해요. 그리고 에스더에게 이렇게 덧붙여요.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서 유다인들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구해라." 모르드개의 말을 들은 에스더는 난처해하면서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가면 반드시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이 바사의 법입니다. 혹시라도 왕이 그에게 금 규(지팡이)를 내미신다면 살겠지만 왕이 저를 부르신 지도 30일이 넘었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에스더의 주저하는 대답을 들은 모르드개는 호통을 치듯이 이렇게 말했어요. "네가 왕궁에 있다고, 또 네가 왕후라고 해서 모든 유다인 중에서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마라. 네가 만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잠잠하면 유다인은 다른 길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와 네 집은 멸망할 것이다. 네가 왕후가 된 것이 지금을 위함인지 누가 알겠느냐!" 모르드개의 말에 에스더는 큰 결단을 내려요.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저를 위해서 3일 동안 금식하게 하세요. 저도 시녀와 함께 금식한 후 왕에게 나아가겠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삼일이 지나고 에스더는 죽음을 각오하고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갔어요. 왕의 부름은 없었지만 아하수에로 왕이 보기에 그녀는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에게 금 규를 내밀어요. 에스더는 죽음을 피했고, 하만의 악한 계획을 막을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에스더가 왕후가 될 때처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도우셨기 때문이었어요.
 에스더의 결단과 희생으로 결국 하만의 악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모르드개를 죽이려는 나무에 하만이 달려서 죽게 되었어요. 죽을 수밖에 없고, 망할 수밖에 없었던 유다인들은 에스더로 인해서 구원을 얻었어요.
 
적용하기
 오늘 말씀이 주는 메시지(교훈)는(은) 무엇일까요?
 1)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희생해요.
 하만의 악한 계획으로 바사의 모든 유다인들은 죽임 당할 위기에 처했어요. 에스더는 왕후였기 때문에 굳이 나서지 않으면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에스더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었어요. 먼저 에스더는 유다인들과 함께 금식하면서 기도했어요. 그들을 구원해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어요. 그 다음 에스더는 왕의 부름이 없는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왕 앞에 나갔어요. 왕이 금 규를 내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에스더는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에스더의 마음속에는 유다인들을 향한, 나라와 민족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기도와 희생은 사랑할 때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기도와 희생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힘이에요. 에스더의 기도와 희생으로 마침내 유다인들은 구원을 받았어요.

 2)하나님의 뜻은 나를 통해서 이루어져요.
 1번만 보면, 에스더가 참 잘해서 유다인들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것은 착각이에요. 여러분, 에스더가 왕후가 될 수 있었던 배후에는 누가 계신가요? 또,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 앞에 나갔을 때 죽임을 당하지 않았던 배후에는 누가 계신가요? 하나님이시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에스더는 왕후가 될 수 있었고, 왕 앞에 나갔을 때도 살 수 있었던 거예요. 신기하게도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요. 하지만 ‘하나님’의 존재가 어떤 때보다도 강력하게 느껴져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유다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놓으셨어요. 그리고 에스더를 왕후로 준비시키셨어요. 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은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살라는 뜻이 아니라 유다인들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만약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말을 듣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유다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졌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셨어요. 하나님의 뜻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일꾼인 여러분을 통해서 이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순종하고 순종하고 또 순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옆에 있는 친구와 인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너)를 통해서 이루어져!”, “즉시 순종하자!”
 
실천하기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많이 힘들어요. 이럴 때일수록 에스더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하나님의 뜻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를 통해서 이루어져요.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기도하고, 희생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셔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세요. 이와 같은 축복이 임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암송요절: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 4장 16절 하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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