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13과

바울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다

성경본문 : 사도행전 9장 20절 ? 30절
참고본문 : 사도행전 11장 19절 ? 26절
외울말씀 :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 (이사야 58장 11절 말씀)

성경 속으로 들어가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우리 친구들 한 주 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나요? 오늘 보니까 우리 친구들이 다른 주일 보다 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성경 말씀도 함께 듣고 시골에 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2학기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기다렸던 날일 거 같아요. 학교를 5일 동안이나 쉴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일 거예요.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많이 기다렸던 우리나라의 명절인 추석이에요. 오늘 아침에 우리 친구들의 집에 다른 풍경들이 있었을 거예요. 어떤 친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족과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교회에 온 친구도 있을 거구요. 어떤 친구는 아직 부모님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온 친구도 있을 거예요. 어떤 친구는 다른 주일과 다르지 않게 온 친구도 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전도사님이 이야기 한 것처럼 각각 다른 모습의 아침을 맞이하고 교회에 왔어요. 하지만 이 중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침을 맞이한 친구도 있구요.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아침을 맞이한 친구도 있을 거예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침을 맞은 친구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예배를 드린 친구예요. 하나님께서 아파하시는 아침을 맞은 친구는 제사를 드린 모습을 보고 온 친구예요. 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아파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 친구들도 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에 제 1계명과 2계명을 보면 알 수 있어요. 1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2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셨어요. 이 두 계명을 지킬 수 있었던 친구와 지킬 수 없었던 친구의 차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어른이 되지 않아서 선택할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말씀을 기억해야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서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제사하는 자리에 있더라도 절하지 않아야 해요. 이것이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방법이에요.
 우리 친구들, 전도사님과 지난주에 배웠던 바울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나요? 지난주에 바울이 예수님을 만났어요. 그리고 변화가 되었어요. 이 변화 된 바울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오늘 더 자세히 알아 볼 거예요. 우리 함께 성경 말씀 속으로 출발!!

성경 속 이야기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변화 되었어요.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 바울은 다메섹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녔던 바울의 변화된 모습이었어요. 이 모습에 성도들은 기쁨으로 놀랐어요. 하지만 유대인들은 변화된 바울에게 당혹한 마음과 배신감이 들었어요. 유대인들은 바울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바울을 죽이기로 했어요.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 위해 머리를 짜고 있다는 이야기는 바울에게까지 들려왔어요.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기 위해서 군사들에게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도록 했어요.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 바울이 걱정된 제자들은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밤에 바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 달아서 내려 바울을 탈출시켰어요.
 탈출한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예루살렘에 간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을 만났어요. 바울을 본 제자들은 바울이 진짜 제자가 된 것 인지 의심했어요. 그 때 바나바가 바울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 말해 주었어요. 바울이 예수님을 어떻게 전하게 되었는지 설명해 주었어요. 바나바의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그제 서야 바울을 믿고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어요. 하지만 또 다시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 핍박을 받게 되었어요. 핍박에 제자들은 바울을 다소로 보냈어요.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대한 핍박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여러 지방으로 흩어졌어요. 예루살렘의 성도들이 여러 지방으로 흩어지면서 복음이 안디옥으로 까지 전해졌어요. 안디옥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많이 믿게 되었어요. 안디옥교회를 위해서 고민하던 예루살렘교회는 안디옥에 바나바를 보냈어요.
 바나바는 안디옥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다소에 있는 바울을 찾으러 다소로 갔어요. 다소에 가서 바울을 만난 바나바는 바울을 안디옥으로 데리고 왔어요. 안디옥에 온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많은 무리를 가르쳤어요.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많아지자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사람들에게 부르기 시작했어요.

왜 그럴까?
 바울이 예수님을 믿고 전하면서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어요.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바울이 만약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포기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울이 전하는 일을 포기하게 되었다면 다른 그리스도인들도 힘이 빠지게 되어서 안디옥에 교회가 생기는 일이 없었을 거예요. 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어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움직인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대로 이방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그릇으로 바울을 사용하셨어요.

말씀을 실천해요
 바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바울은 이방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그릇이 되었어요. 우리 친구들 명절 아침에 가족들이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본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했나요? 하나님을 알지 못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픈 친구도 있었을 거예요. 잘못 된 것인지 알지만 말하지 못하는 마음에 답답함을 느꼈던 친구도 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바로 우리 친구들을 바울처럼 하나님의 그릇으로 선택하셨다는 것이에요. 바울이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그릇으로 쓰였던 것처럼 우리 친구들을 우리 친구들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그릇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에요. 이런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 친구들 알게 되었다면 우리 친구들이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부모님에게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변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말은 바람만 가득한 풍선이 되고 말아요. 반대로 우리 친구들이 가정에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를 다니기 전과 교회를 다닌 후의 모습이 훨씬 더 건강하고 좋아졌다면 우리 친구들이 부모님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부모님의 마음이 변화가 되어서 우리 친구들의 가족이 하나님을 믿게 될 수 있어요.
 한 번에 많은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조금씩 물 한 방울이 돌 위에 계속 떨어져서 돌이 파이는 것처럼 조금씩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믿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께서 선택한 그릇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우리 친구들의 가족은 하나님을 믿을 수 있어요.

말씀을 새겨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세상 사람들보다 더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신들보다 더 악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래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머리 속에는 지식으로 가득한 하나님만 있고, 우리의 심장 속에는 우리 친구들만 가득하다는 것이에요. 그렇지만 정말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은 거래요. 그 사람은 머릿속에 하나님의 지식으로 가득한 사람을 만난 것이 아니라 심장 속에 하나님이 가득한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에요. 진짜 하나님의 그릇을 만난 것이기 때문이에요.
 우리 친구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은 가요? 전도사님은 우리 친구들이 말씀의 지식도 많이 알지만 심장 속에 하나님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믿지 않는 진짜 크리스찬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친구들 모두 다 할 수 있죠? 그럼 우리 함께 기도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