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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설교3 - 난 하나님의 믿음둥이야 / 본문 - 행 16:1-5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잘 살고, 모두 좋은 부모님을 만나고, 모두 부자일까요? 아니지요? 입다, 에스더, 룻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성경에 나오는 사랑들 중에는 가정 형편이 너무나 어려운 사람도 있고, 부모님이 안 계신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어떻게 어려움을 이기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1. 환경과 상관없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있었어요. 오늘은 그런 사람들처럼 믿음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요. 바울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들 디모데가 있었어요. (디모데란 ‘하나님의 상급’, ‘귀중품’이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디모데는 엄마와 아빠의 나라가 달랐어요. 로마사람인 아빠는 디모데가 어릴 적에 돌아가셨고, 유대사람인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어요. 아빠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돌아가셨어요. 하지만 엄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어요. 우리 친구들 중에도 아빠는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엄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 있지요? 아니면, 혹시 아빠와 엄마의 나라가 다른 친구들이 주위에 있을 수 있어요. 그런 친구들은 외모 때문에 친구를 사귀는데 어렵고,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어요. 아마 디모데도 그런 상황이었을 거예요. 디모데는 그런 상황에서 어땠을까요?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짜증을 냈을까요? 다행히 디모데는 엄마와 할머니로부터 믿음을 선물 받아서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냈어요.
하나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열심히 예수님을 믿는 디모데에게 아주 큰 선물을 주셨어요. 어떤 선물이었을까요? 바로 ‘좋은 선생님’이었어요.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에게 배우고, 어떤 사람과 생활하느냐는 아주 아주 중요해요. 디모데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바울사도를 만남으로 멋진 목사님이 되었어요. 디모데는 바울이 두 번째 선교 여행 때 루스드라에서 만났어요. 디모데는 그 곳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하며 바울이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이 되었어요.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영적인 아들, 믿음의 참 아들이라고 하며 진심으로 사랑하였어요.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었던 디모데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아주 큰 위로의 선물이었어요. 디모데는 열심히 사도 바울에게 말씀을 배웠어요. 그리고 바울사도를 따라 순종하고 전도했어요. 나중에는 바울의 뒤를 이어 에베소에서 머물며 말씀을 전했어요. 디모데는 네르바 황제 때 순교하였어요. 이처럼 디모데는 어려운 환경을 믿음으로 이기고 말씀을 용감하게 전하는 목사님이 되었어요.
2. 믿음은 좋은 생각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줘요.
믿음이 있는 사람은 좋은 것을 생각하고, 좋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어느 부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그 가정은 부부와 열 살이 된 아들, 아홉 살이 된 딸 이렇게 네 식구가 살고 있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 가정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분들이었어요. 부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초대하기 위해 여러 날을 열심히 준비했어요. 청소도하고, 새 그릇도 준비하고, 정성을 다하여 음식도 준비했어요. 식탁이 차려지고 네 식구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다가 아들이 팔꿈치로 물 컵을 넘어뜨렸어요. 옆에 앉아있던 어린 딸이 오빠를 도와 넘어진 컵을 치우려다 그만 자기의 물 컵마저 넘어뜨리고 말았어요. 식탁보는 물로 흠뻑 적셔졌고, 바닥에 까지 흐르고 있었어요. 부부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아이들을 혼내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께서 활짝 웃으시면서 일부러 할아버지의 물 컵을 넘어뜨리셨어요. 그 모습을 보고 계시던 할머니도 앞에 있는 물 컵을 넘어뜨렸어요. 아이들을 혼내려고 했던 부부도 상황을 눈치 채고 미소를 지으며 물 컵을 넘어뜨렸어요. 식탁에는 여섯 개의 물 컵이 넘어져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모두 큰 소리로 껄껄거리며 웃었어요. 서로 자주 만나지 않았던 사이어서 어색한 분위기였던 식탁의 분위기가 아이들의 실수 때문에 기쁨의 자리가 되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화를 낼 수도 있었고, 아이들은 부모님께 혼날 수도 있었던 자리가 행복의 자리가 된 거에요. 이처럼 행복은 우리 스스로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친구들은 짜증을 내고, 불평하고, 남을 탓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이 할아버지와 할머니처럼 기쁨의 자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요?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우리는 이런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누구보다도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는 우리에게 훨씬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해요.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행복을 만들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이런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요.
요절: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