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 땅에서 오랜 세월 동안 남에게 종노릇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에 대해 잘 가르쳐 준 사람도 없었기에 하나님을 알긴 알았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성격이 어떠며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싫어하시는지 잘 몰랐어요. 하나님은 이렇게 애굽 백성에게 치부만 당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출애굽 하시기 하면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교육 시켰어요. 과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 마음에 들게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사는 것인지에 대해 하나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했지요. 현 시대에 하나님을 처음 믿는 사람들, 혹은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 십계명을 꼭 알아야 해요. 십계명은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규칙들이고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를 10가지로 나누어 전한 것이에요.
십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계명 (제1계명에서 제4계명까지)과 인간에 대한 계명 (제5계명에서 제10계명까지)으로 나누어져요. 십계명을 요약하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6-41)는 것이에요 십계명의 기본 정신은 사랑이며 이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1-4계명에 잘 나와 있어요.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은 네게 두지 말라 이 1계명은 2계명과 어울러서 같이 이해하면 좋아요.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질투는 시기질투가 아니라 악한 것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어요. 우리가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돼요. 하나님은 한 분만이 참신이고 다른 신들은 다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일 뿐이에요. 우리에게 아무런 축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것을 좋아하고 거기에다 목숨을 거니까 하나님은 자꾸 말씀해 주시는 것이에요. "내가 진짜야! 나만 정말 너희를 도와주고 행복하게 할 힘이 있어. 다른 부처,공자,마리아,유캔도,유희왕,슈가슈가룬도 다 내가 만든 것이야. 그들은 아무런 힘이 없단다. 내가 너희에게 진짜 좋은 것을 줄 수 있어. 사단에게 속아서 다른 것들을 섬기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에요. 여러분 부처 봤어요? 가서 때려보세요. "아야! 아프니까 때리지 마!"라고 말하나요? 성경에서 말했어요. 숨도 못 쉬고 말도 못 하고 도와 줄 수 도 없는 나무일뿐이라고. 과거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하나님을 잘 모르셔서 나무를 신이라고 절하고, 태양을 신이라고 절했어요.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일 뿐이지요. 그것을 만든 하나님이 더 큰 파워가 있지요. 예를 들어 전도사님이 순영총무님에게 예쁜 귀걸이를 비즈공예로 만들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이 순영총무님이 전도사님에게 고맙다고 하지는 않고 매일 이 귀걸이를 사랑하고 귀걸이에게 속삭이고 이불 덮어주면서 재우고 귀걸이에게 복 달라고 기도한다고 생각하면 참 웃기지요? 귀걸이야 전도사님이 얼마든 만들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가 봤던 영화처럼 어떤 때는 우리가 이 가짜를 너무 좋아해서 하나님을 잊어 버릴 수 가 있어요. 만화 보려고, 놀러가려구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도 결국은 만화나 놀러가는 것이 나의 우상이 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우상 섬기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십계명을 통해 말씀해 주신 것이에요.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3계명에서 망령된 다는 말은 잘 못 사용하고 함부로 사용한다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 도라에모가 공부를 하나도 안 하고 기도를 했어요.…시험 잘 보게 해달라 고. 어땠을까요? 당연히 못 봤겠지요? 그런데 그 때 도라에모가 "하나님이 나에게 시험 못 보게 했어,하나님은 나를 치셨 어."라고 말한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잘 못 사용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에요. 또 우리의 행동이 모범이 되지 못하고 아무데서나 쓰레기 버리고 학교에서도 친구들을 마구 때리면서 "교회가자"라고 전도하면 아무도 안 나오겠지요? 아마 친구들이 "모야, 예수 믿는 사람이 저렇게 못 됐는데 나도 교회 갔다가는 큰일 나겠다! 걔네 하나님은 힘도 없나봐. 너도 못 변화시키는데 모"라고 말하겠지요? 이렇게 하나님을 창피하게 만드는 것도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지 않으려면 일단은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해요. 하나님은 일하지 않고 기도하면 들어주시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엉뚱하게 기도 하지 않겠지요. 또한 잘 알고 나도 잘 해야지 하나님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함부로 불러지지 않게 되겠지요.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안식일은 우리가 말하는 주일이지요. 주일은 주님의 날이에요. 이 날은 내가 맘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날이니까 주님이 좋아하시는 방법 대로 사는 것이에요. 하나님도 천지를 6일에만 수고하여 창조하시고 7일에는 쉬었어요. 우리 사람들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줘야 몸에 제일 건강하데요. 주일은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고 우리가 건강해 질 수 있는 날이지요.
1-4계명은 어떤 종교에서도 없는 법이에요. 이 법을 안 지키면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가 이렇게 살고 이 세상에서 복을 많이 받고 살기를 원하세요. 이제 우리가 이 법을 잘 알았으니까 하나님 맘에 들게 살고 행복해 지길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