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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설교자료 > [ 유년부]080511_이삭의 신부
[ 유년부]080511_이삭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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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신부
본문:창24:1-14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이삭은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되었어요.
아버지인 아브라함은 이삭이 결혼할 신부를 구하기 위해 고민하였어요.
이민을 간 아브라함은 이삭이 그 나라사람과 결혼하는게 싫었어요.
이유는 이방사람들은 어려서 부터 이방신을 섬겼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섬기지도 않았어요.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싫었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은 고민을 하다가 이삭의 신부를 구하기 위해 늙은 종을 보내어 이삭의 신부를 구해오라고 했어요.
오랫동안 아브라함 밑에서 일했던 늙은 종은 이 큰 책임을 지고 고향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잘 믿는 여자를 구해와야 했는데 책임이 너무 무거웠어요.
그러나 이 종은 순종하는 맘으로 여자를 구해와야 했는데 속으로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내가 보기에 좋은데 만일 그 여자분이 싫다구 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보기에 좋은데 이삭이,혹은 아브라함이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보기에 좋은데 사실 그 여자분이 나쁜 사람이면 어떻게 하지?"

이런 저런 걱정이 있었지만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했어요.
"걱정마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너보다 먼저 가서 일하고 도와줄 것이다. 너는 가서 여자를 골라 여기로 데리고 오거라"
여러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일단 이 종은 가서 기도를 했어요.
어떤 여자가 이삭에게 어울리고 좋은 여자일까 생각했다가 "친절하고 마음씨가 착한여자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물가에 앉아서 이렇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여기서 물뜨러 오는 여자가 저에게 물도 주고 제가 타고온 낙타까지 물을 줄 정도로 착한 여자라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이삭의 신부라고 믿겠습니다"

기도를 마치자 마자 눈을 떠 보니 어떤 아리따운 여자가 와서 물을 뜨러 왔었어요.
너무나도 예쁘고 나이도 어린 아가씨였는데
사실 우물에서 물뜨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였어요.
이 무거운 물바가지를 우물안 깊숙히 넣어 물을 뜬 이후 물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여자로서는 굉장히 힘든 일이였어요.

특히 낙타들은 물도 많이 마시는데 이 작업을 몇번이나 해야 하는지 보통 알지 못 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도와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어요.
더군다나 이 종은 낙타를 10마리나 같이 갔기 때문에 물을 수 십번도 더 많이 길러야 했거든요.

그러나 이 얼굴도 이쁘고 마음씨도 착한 리브가는 바로 하나님이 이삭을 위해 준비해 놓은 신부감이 였어요.
종은 "내가 목이 마르니 물좀 주시요" 했더니 말이 마치기도 전에
"네, 드릴께요...낙타도 목 말라보이는데 물 좀 길러서 줘야 겠어요."
이런 힘든일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친절한 리브가는 자진해서 물을 길러 모든 낙타에게 주었어요.

아브라함의 기도처럼 하나님의 천사가 와서 일을 했고 믿음대로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에요.
종은 이 분이 바로 하나님이 예비한 사람이란 것을 믿고 이 일을 리브가에게 알려주었고 리브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가족을 다 놔두고 멀리 시집가기를 결심하고 떠났어요.
리브가는 집을 떠나 멀리 멀리 이사를 갔고 얼굴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이삭을 만났고 그 이삭도 첫눈에 리브가에 반했어요.
이삭은 리브가를 만난 후에 어머님을 잃었던 슬픔이 위로 받았어요.

친구들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이렇게 기도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해요.
어떤 사람은 이 종의 기도를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종 처럼 어떤 물건을 놓고 기도하거나 환경을 놓고 기도해요.

예를 들어 서영이는 금양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어요.
근데 "학교 붙으면 하나님의 뜻이구 아니면 아닌가봐"라고 생각하면 믿음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신약에 와서 그렇게 가르쳐주시지 않았어요.
믿음으로 될꺼라고 믿으면 되는 것이고 의심하면 받지 못한다고 했어요.

믿음은 보지 못할때 이루어 지리라 믿는 것이에요.
될까? 안될까?이렇게 2 마음을 품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했어요.
이 종처럼 하나님이 주실줄 믿었고 구체적으로 자기가 원했던 친절하고 마음씨 착한 여자를 얻을 수 있었어요.

우리도 기도할때 구체적으로 자세히 하나님께 알려야 하구 주실줄 믿어야 받을 수 있어요.
서영이처럼 "아무대나 되게 하세요. 금양이 안되면 청파도 좋구 아무대나 되게 하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금양초등학교 입니다" 라고 구체적으로 구하고 하나님이 반드시 주실 줄을 믿어야 해요.
우리가 길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을 때에 그 믿음은 반드시 현실로 나타나리라 믿어요.
 
요절: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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